“그냥 동물인데 뭘 그렇게 슬퍼해요.”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잃은 후 38.2%가 주변에서 충분한 공감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어요. 사회적 공감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를 알아볼게요.
상처가 되는 말 vs 위로가 되는 말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에게 가장 상처가 되는 말은 “새로운 아이 입양하면 되잖아요”예요. 마치 반려동물을 물건처럼 대체 가능한 존재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반면 가장 위로가 되는 건 거창한 말이 아니라 그냥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것이에요.
펫로스는 진짜 슬픔이에요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의 사별 슬픔은 가족을 잃는 슬픔과 심리적으로 동일한 수준이에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허락받지 못한 슬픔(Disenfranchised Grief)”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슬픔은 충분히 인정받아야 해요.
•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기 — 말보다 경청이 먼저
• 슬픔을 인정해주기 — “많이 힘들겠다”는 한마디
• 비교하지 않기 — 다른 사람 이야기로 돌리지 않기
• 시간 주기 — “빨리 극복해야지”라는 말 금물
• 실질적 도움 — 밥 챙겨주기, 함께 있어주기
펫로스 극복을 위한 도움받는 곳
• 반려동물 사별 온라인 커뮤니티 — 같은 경험 나누기
• 심리상담센터 — 전문가의 도움 받기
• 동물병원 상담 — 일부 동물병원에서 펫로스 상담 제공
• 반려동물 이름으로 기부 — 의미 있는 추모 방법
당신의 슬픔은 충분히 이유 있고 소중해요.
혼자 감당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세요 🐾
출처 :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KB경영연구소, 2025.06)